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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8시 55분 SBS ‘생활의달인’ 방송에서는

부산밀면1세대 달인·광주보쌈김치 달인·구로솥밥 달인을 소개한다.

국내 미식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맛집 리스트에 올려놓아야 할 곳들이다.

 

 

프로그램 다시보기는 각종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 보쌈김치 달인 >

광주에서 27년간 보쌈 하나로 승부해 온 이곳은

단출해 보이는 메뉴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남다른 내공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손맛의 주인공은 바로 박인순(女/ 68세) 달인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의 한 오래된 가게에는

다른 맛집과 달리 김치와 보쌈이 각각 한 그릇씩 나오는 것이 특징.

단출해 보이는 메뉴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달인의 내공이 퍼진다고 한다.

 

미나리와 인삼이 들어가 영양은 물론이고 사과를 넣어 만든 양념은

매콤한 김치에

달콤한 맛의 매력을 더한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삶아낸 고기는 잡내는 없고 부드러움만 남아있다.

먼저 고기 삶은 물에 사과를 끓이고 소금을 넣는다. 

소금사과를 만든 뒤에는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인삼에 돌돌 감는다. 

미나리 향이 인삼에 베면 맛이 색다르다고. 

 

함께 나오는 김치는 달인이 매일 정성으로 담근다.

부단한 노력으로 한결같은 맛을 내는 달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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